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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세월이 마음을 변하게 해서 그럴까?그 시절엔 그렇게도 각별하게 지냈던 두 사람의 친구.어디로 숨어 버렸는지, 어디서 살고 있는지...알수가 없다.
변치않은 우정을 다짐하면서 찍었던 빛 바랜 그 시절의 사진 한장.우리들의 맹세를 했던 우정은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섭>은 전에는 조상 묘에 가끔 오던데 요즘은 보질 못했어.죽지는 않했을텐데....그 친구의 소식을 물으면 지인들의 답이 그런다.
<섭>은 어떤 사연이 있기에 세상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숨어 버렸을까?자신의 모친의 별세시엔 기꺼이 상여를 들었고, 명복을 빌면서 그 슬픔을함께 했었는데........-가끔 들에서 섭을 보면 너를 본거처럼 반갑기도 하고 마음이 울적하기도 하더라.하시던 아버지의 말씀.매일 붙어다니던 사이라 그렇겠지.
웅지를 품고 서울로 유학온 <식>머리좋지 공부 잘해서 좋지.집안 사정이 그래도 여유가 있어 고등학교를 서울까지 유학온 친구이자 형같은그 사람 .2살이 더 많아서 친구의 사이라기 보다 더 어른스러워 반말을 못하고 형처럼따랐고, 날 좋아했던 ㅡ 눈빛.혼자만 서울로 공부하러 간다고 미안해하고 ,아쉬워하던 <식>성장하고 사회의 첫 발을 공직에 몸 담기위해 교육중에 면회와 밀린 대화를나누곤 깊은 우정을 과시했는데..........그 후의 행방을 알수가 없다.-그 집안 모두 서울로 이사가곤 고향은 아무도 살지 않아요 알수 없죠.본적지 확인하고 문의했더니 이장이 그렇게 애기해준다.
두 친구는 어떤 사연이 있길래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숨어 버렸을까?어떠한 절실한 일들이 그 친구들의 행적을 모르게 꼭꼭 숨겨 버렸을까?추적 추적 여름비가 내리니 더욱 보고 싶은 친구들.설마?그래도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겠지?어떤 절실한 사연도 모른체 숨어버려야 하는 두 사람.
어린날의 우정은 부푼 풍선같은 허상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