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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아, 가을인가

요즘은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다.아침 저녁으론 서늘하고 새벽엔 춥다.가벼운 이불을 덮어야 제대로 잘수 있다.8월 중순인데 벌써 가을의 기운을 느낀다.

올해의 여름은,며칠간의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을뿐..그렇게 지속적으로 더운 날은 며칠 없었던거 같다.에어컨을 몇번이나 켰었던가?10 번 아랜거 같다.앞뒤로 집이 틔어 문만 열면 시원한 바람이 훅 들어와 바람만 불면 전혀 덥지 않아서 좋았다문만 열면 공원의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마치 우리집 정원처럼 좋다.다면,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더워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새벽까지 잘줄 모르고 떠들어 댄다.이런게 바로 메너 없단 애기지.왜 자신들의 떠드는 소리가 숙면을 취해야 하는 주변 사람들 수면 방해하는 행동이란걸모를까.-우리 잠을 좀 자게 제발 조용히 좀 해주세요가끔 영란이가 위서 소리치곤 했다.

가을이 옴은,더위가 물러가고,시원해서 좋긴 한데....낙엽과 단풍, 그리고 쓸쓸함이 더해져 한해가 마무라 된다는 사실.슬프게 한다.나이가 들어간단 일, 한해가 하는 일없이 저문다는 사실.시간이 가면 한살을 더 먹고 오늘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단 사실.그런게 좀 슬프다.

가고 옴이 엄연한 자연의 법칙이거늘...

곧 다가올 가을 그리고 9월. 더 없는 쓸쓸함을 간직해야 할거 같다.
늘, 가을이면 느끼는 것도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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