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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소인배

까치산에서 우연한 인연으로 만나서 모임을 함께 한 네 사람.어떤 특별한 인연 아니라,차 한잔 하다가 밥 먹고 소주 한잔 하면서 대화를 이어오고 있는데...돌아가면서 술 한잔 사는건데...ㅊ 란 사람.자기의 순서엔 침묵을 지키고 있다.

- ㅊ 왜 저래?-기다려보아 사정 있겠지아직도 무 응답인 그 사람.자신의 차레란 것은 모를리 없은데 왜 그럴까?ㅂ  가 은근히 물었단다.어물쩍 하면서 모면한 그 ㅊ 그리곤 우리완 차 마심도 피한다.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왜 그럴가?


모두를 잘 알순없지만, 그래도 기본 메너란 것은 있는데...침묵인 ㅊ 어떤 변명이나 사정도 들을수 없다.왜 그럼 처음부터 우리와 어울렸던 것인가?-ㅊ 란 자 상대하지 말자고..소인배야 소인배.이런 수근거림을 들어야 할까?타인의 시선을 외면하면서 살아야 할까?매일 얼굴을 보는데 그걸 감수하면서 어떻게 견딜까?
모를건 사람의 마음.말은 그럴듯하게 하는데 왜 기본적인 메너는 없을까?네명이 기껏 식사와 반주를 해 봐야 몇 만원인데..그 돈이 아까워서 소인배 노릇한다?기가 막힌 일들이 많다.

-사장님,ㅈ 사장이 창고 뜯었던데요?오늘..-구청에서의 시달림때문에 어쩔수 없었겠지.추석전, 남의 주차장 부지위에 떡하니 지은 4평정도의 창고어떻게 남의 부지위에 그런 염치없는 짓을 하는건지..정말,뻔뻔한 자들 너무도 많다.이젠,뜯었으니 어떤 것을 물고 늘어질지 ..남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ㅈ 란자.기본적인 양심도 없는 자들 많다.세상이 그래서 혼돈인가 보다.정치판이 요즘 혼돈인거 같아 국민들은 판단을 못하는거 같다.허나,그 진실은 결국 승리하는게 정의다.정의가 살아있어야 국민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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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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