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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카톡

핸폰의 즐거움은 아무래도 카톡주고 받는 일.다들 그런가?동안 유로화 되느니 어쩌니 말들 많았지만 아직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가까운 지인들이 주고 받는 카톡은 매일 약 20개.-가끔 생각나면 오는 카톡.-매일 일과처럼 반가운 소식처럼 울리는 카톡음.그냥 의레적인 인삿말 같은 카톡.의미있는 유익한 정보나 지식카톡.그 중에서 그래도 상대방에서 받았을때 조금의 도움이되는듯한 내용.그걸 보낸다.좋은 노래, 좋은 정보, 건강상식 등등.스마트 폰이기에 가능한 이런 기능들.

-오늘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기를 빕니다 꼭 행복하세요.이런 맨트의 카톡을 몇 개월째 보내는 ㅊ 어디다 저장했다 그걸 보내는 걸까?성의없어 보여 그냥 지우고 만다.간단한 문자쓰기가 그렇게 힘들까?이미 상대방은 똑 같은 맨트란걸 알아버려 그 무성의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이런 생각해보지 않고 그냥 대량으로 보내는가?인삿말이 길어서 좋은것도 아니고, 단 몇줄의 인삿말이라도 그 안에 보낸이의 성의가 중요하다.한달전도 지금도 또 같은 안부를 전하면 얼마나 식상한가?

우리 나이대는 거의 90 %가 건강정보가 주류다.-가장 쉬운운동법은 아무래도 걷기.몸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걷기만큼 좋은 운동은 없는거 같다.누구나 아무런 준비없이 가서 걷기만 해도 되는 운동.

ㅎ이란 친구는 늘 나의 취향에 맞는 노래를 골라서 보내준다어떻게 내 취향까지 맞게 좋은걸 골라서 보내는 걸까?이건 순전히 그 사람의 취향이기 전에 상대방에게 좋은 것을 보낸단의미리라.아무 오래전에 귀에 익은 올드팦.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마치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친구를 만난거 처럼...




지인들끼리 아무런 보담없이 하루에 몇번이라도 인삿말을 할수 있는 카톡.존재만으로도 의미가 크다.이종사촌동생 성수가 긴 문자를 보내왔다.옆집 이모님의 막내아들.혈기왕성할때 멋 모르고 빚을내서 관광버스를 운영하다 한 순간에 날라간 바람에신용불량자가 되어 좋은 직업도 못 얻고 겨우 겨우 알바로 버티고 있다.-관광버스 사업의 실패.-은행빚 얻어 우사를 짓고 소를 기를려고 하다가 한 순간에 날라간 바람에 거지가 되어 이혼하곤 혼자서 지낸다.어젠,긴 카톡을 보내왔다.자신의 신세한탄을 장문으로 보냈다.누나도 있고, 형도 있지만 모두들 외면하고 있어 힘들게 산다.아무리 그래도 혈육들이 뭉쳐서 도움을 주면 좋은데......그 내막을 어떻게 알겠는가.-나중에 전화로 애기하자.전화하긴 어려워도 카톡은 간단하게 인삿말 한마디 보내면 된다그 소통공간에서 더 가까워 지기도하도 멀어지기도 한다.-"카톡"소리와 함께 전해져 오는 반가운 음.빙긋이 웃음이 나오는 이것,이 소통 공간이 얼마나 재미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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