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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드뎌 그렇게 해매다 이젠 예전의 일기를 찾았다.
얼마나 그 지난날의 발자취가 보고 싶었던가?
분명 이 일기장 개설할때의 비번을 비망록에 적혀놨는데 왜 틀리다고 할까?
답답했다.
한 메일은 1년간 사용하지 않아 이미 탈퇴한걸로 되어있나보다.
<푸른 지성>님께 간절한 문자를 보냈었다.
결국은,
알려준 비번으로 들어가니 펑 뚫린다.
그 감격과 기쁨.
누가 상상할수 있으랴...
2000년 부터 써온 일기장.
그게 벌써 20여년이 훌쩍 지나버린 애기네.
이미 흘러가 버린 날들의 추억.
마치 옛 추억의 일기장을 들쳐보듯 가끔은 그걸 편하게 펼쳐볼수 있으니
이거 또한 기쁨 아닐까.
내밀한 나의 비밀과 사고.
컴에 미숙한 우리들 세대를 아우르며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푸른지성>님
그 고마움을 말할수 없다.
서울에 계시다면 이런 날 텁텁한 막걸리 한잔 사 드리고 싶다.
파전에 막걸리 한잔은 이런 날 딱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