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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펜션에 간다면..

명일은 영란이가 예약한 대나무 고장 <담양>으로 떠난다.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모처럼 가족끼리 만나서 대화하고 맛있는거 

먹고 오는 일정.

잠시 집을 떠나 힐링하고 온다는 것.

그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

 

-모처럼 나들이 날인데 낼 엄청 비가 온다는데 이거 최악인거 같아.

영란이가 나름대로 둘의 휴가일정에 맞춰 정한 날인데 지금와서

자긴 아무런 잘못 없는 거 처럼 전화로 투덜대는 세현.

-임마, 절대로 누나 비위거슬리는 말 하지마.

그 일정 정할때 너와 상의해서 한거 아냐?

네가 동의했으니 그 날짜로 잡은건데 왜 그런 말해?

누나 들으면 화를 낼거니까 절대로 그런말 입도 뻥긋마

-내가 물론 상의한건 맞지만....

하필 이런 날에 간단 것이 좀 그래서 그래요

비가 엄청 온다는데....

-됐어 절대로 투덜대지마 그냥 현실에 맞춰 쉬다 오면돼.

대신 네가 광주로 우릴 델러 올때는 편션에서 해 먹을거

준비해와 현지에서 조달은 맘대로 안될거니까..

우린 빈 몸으로 간다.

-네 제가 준비할께요 걱정마세요.

 

-난 제주도 보담은 조용한 역사의 현장으로 갔음하는데..

경주나 부여등등..

전에 영란에게 제주도 애기했을때 그랬는데....

-그런델 가는건 재미없어요 

너무 심심해요

 

암튼 이런 여행을 기획하고 신경쓴건 그래도 영란이지 세현인 아니다.

세밀하고 차분하게 준비하는건 늘 영란이다.

낼 중부지방은 비가 오지 않는다 하지만 전라도 지방은 많이 온다고 한단예보다

이미 화살은 활 시위를 떠난거다.

비오면 비오는 환경에서 즐겁게 쉬다 오면 된다.

<담양>서 무슨 엄청난 기대를 할것인가?

가족끼리 만나서 웃고 떠들고 먹고 오면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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