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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난 잘모르니까 ..

이 동네 대문제작하는 사장님을 만나서 대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철판이 좋은건지 아님 나무가 좋은건지 몰라서요 어때요?

-제가 생각하긴 나무는 매년 페인트 칠을 해줘야 하고 철문은 한 5 년마다

해주면 되는데 수명은 철문이 더 낫죠

제가 권하는건 철판으로 제작해서 달아놓은게 더 나을거 같아요

수명이 길지요 한 20년은 견딜수 있으니..

-그럼 가격은?

-거의 비슷해요 부목은 무겁고 좀 그래요.

 

지난번 매제가 애기한건 부목인데 370이라했다.

가격은 비슷한거 같으니 단단하 철문이 좋은거

같은데 매제는 정 반대 애길한다.

-<프라스틱 부목>은 반영구적이고 페인트 칠도 필요없으니 이걸로 해요

-그럼 왜 여기선 그걸 권하지 않은다 하지?가격은 같은데...

 

자기 주장을 듣지 않는다고 좀 화가 난듯하다.

난 그 부분에 대해 모르니 물어보는건데 왜 화를 낼까?

작년에 설치한 것이 1년도 못쓰고 고장나게 한건 매제의 말듣고 

그랬는데...

 

-그래알았어.

자네 책임지고 무조건 튼튼하게 만들어야 해

나중에 또 고장나서 수리한단 말이 안 나오도록 단단히 해

자네가 현장에서 감시를 하라고 내 대신...

 

착하긴 한데 일을 하는데 좀 덤벙대는 바람에 실수를 하곤 한다.

정교하고 꼼꼼한건 거리가 멀다.

어지간 하면 매제를 시키는건데 좀 책임감 갖고서  잘 좀 해주면 좋은데..

이런 트러블 이르킨 적이 한 두번 아니다.

 

이번엔 잘 하겠지.

단단히 애길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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