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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엄동설한

영하의 기온이 겨울이 왔음을 보여준다.

아무리 추워도 바람만 잔잔하면 견딜만 한데 바람이 불면 훨씬 춥다.

늘 이때쯤이면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시기 아닌가.

일어나면 우선 창밖을 본다.

겨울이라 그럴까,

요즘 기상시간이 좀 늦어지는거 같다.

6시정도 되어야 잠에서 깬다.

 

함께 운동하는 ㅂ 사장은 5시경이면 나온단다.

잠이 없어설까 습관일까.

6살 연상인데도 건강하고 젊은건 이런 운동습관이 아닐까.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

날씨에 민감해 조금만 춥단 뉴스만 나와도 운동을 중지한다

나이가 들면 추운 아침보다는 낮 시간대에 하라고 하지만...

수십년간 이어온 습관이 갑자기 고쳐지질 않는다.

 

6.25민족상잔의 전쟁.

1.4 후퇴 당시의 그 참상을 흑백으로 보노라면 전쟁의 참혹함을 보는거 같다.

추위에 온 몸이 꽁꽁 얼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어린애를 업고 피란행렬에

동참하는 사람들.

추위와 배고품,그리고 전쟁의 공포.

지금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은 그런 참상을 연출하고 있다.

전쟁을 하고 있어도 유엔안전보장 이사회는 어떤거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

두 나라 사이에 강대국의 입김이 작용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니

이런국제기구가 무슨 소용인가.

 

전쟁당사국의 국민은 아무리 죽어가도 자국의 이권만 생각하는 냉엄한 현실.

강한 국방력이 버티지 못하면 무너져버리는 현실.

<자주국방>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지금 이스라엘의 전쟁은 종식되어야 한다

그걸 제지할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더 이상의 전쟁확산을 막아야만 하는데 왜 미국은 그렇게 강하게 나오지 못할까.

국내외 속사정은 있지만, 전쟁을 막아야한다는 명분은 강대국의 책임이 아닐까.

전쟁으로 인한 희생은 늘 가난한자 그리고 노약자와 어린애들 아니던가.

혹한에 더욱이나 전쟁으로 내몰린 그런 나라의 모습.

결코 남의 나라의 애기가 아닌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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