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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아침 영하 14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19도.
바람도 불어 어제 보담 더 추운거 같다.
두꺼운 겨울 등산복 입고 내복입고, 또 껴입고 나갔다.
아침 8시인데도 찬 기운은 여전했지만....
악바리(?)같이 나오는 몇 사람은 늘 그 자리에서 운동한다.
나도 그 악바리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나간다.
겨울철 기온강하로 목도리와 모자를 쓰라고한다.
목도리가 중요하냐, 모자가 더 중요하냐?
뇌는 그래도 조절능력이 있어 추워도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목은 조절능력이 없어 목도리를 꼭 써야 한단다.
유트뷰의 이런정보가 과연 믿을수 있느냐...?
정보홍수시대라 믿을수 있는 정보?
그 선별이 중요할듯...
<동짓날>의 팟죽과 시루떡.
사진만 보아도 먹음직 스럽다.
서울에 살면서 이런날 동짓죽 먹어본날이 있었던가?
기억이 없다.
바쁘단 핑게로 이런 특유의 날에도 늘 상 잊고 지낸다.
어려선 아무리 가난했어도 동짓날이든 정월 대보름이든...
꼭 꼭 챙겼었다.
그냥 흘러보내버리면 벌이라도 받을듯 그런 행사를 챙겼다.
-동짓날의 따끈한 동짓죽을 꼭 써야했고...
-설날의 쑥떡을 꼭 해야만 했다.
그런날이 오기를 달력에 표시함서 기다렸던 날들.
시장에 가면 동짓죽을 얼마든지 사먹을수 있지만...
어린 시절의 그 맛은 아니다.
더 맛이 없는거 같은 밋밋한 맛.
입이 더 간사해져 그런건지 모른다.
이렇게 추운날에도 와이프는 습관적으로 나간다.
앞치마 입고 곱게 챈 쌀가루를 버물러 동짓죽을 만드는 모습을
바랜건 이미 사치가 된지 오래다.
밖에서 외식하곤 친구들과 매일 수다떨다 오는게 더 즐거운 표정이니
이를 어떻게 말릴까.
자신의 사회생활에 무관섭 원칙이지만, 이런 명절분위기 나는 날에는
좀 집에서 뭣인가 부지런히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될까..
-성 이거 한번 먹어봐 맛 있는지 몰겠네..
옆집 금레이모가 동짓죽 한 사발을 갖고와 들려주던 반가운 음성
바로 곁에서 들리듯하다.
까마득한 옛날인데....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