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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또 다시도전을 합니다 이게 인생 이죠 : 17 日目

동짓날인데...

아침 영하 14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19도.

바람도 불어 어제 보담 더 추운거 같다.

두꺼운 겨울 등산복 입고 내복입고, 또 껴입고  나갔다.

아침 8시인데도 찬 기운은 여전했지만....

악바리(?)같이 나오는 몇 사람은 늘 그 자리에서 운동한다.

나도 그 악바리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나간다.

 

겨울철 기온강하로 목도리와 모자를 쓰라고한다.

목도리가 중요하냐, 모자가 더 중요하냐?

뇌는 그래도 조절능력이 있어  추워도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목은 조절능력이 없어 목도리를 꼭 써야 한단다.

유트뷰의 이런정보가  과연 믿을수 있느냐...?

정보홍수시대라 믿을수 있는 정보?

그 선별이 중요할듯...

 

<동짓날>의 팟죽과 시루떡.

사진만 보아도 먹음직 스럽다.

 

 

 

 

 

 

 

 

 

서울에 살면서 이런날 동짓죽 먹어본날이 있었던가?

기억이 없다.

바쁘단 핑게로 이런 특유의 날에도 늘 상 잊고 지낸다.

 

어려선 아무리 가난했어도 동짓날이든 정월 대보름이든...

꼭 꼭 챙겼었다.

그냥 흘러보내버리면 벌이라도 받을듯 그런 행사를 챙겼다.

-동짓날의 따끈한 동짓죽을 꼭 써야했고...

-설날의 쑥떡을 꼭 해야만 했다.

그런날이 오기를 달력에 표시함서 기다렸던 날들.

 

시장에 가면 동짓죽을 얼마든지 사먹을수 있지만...

어린 시절의 그 맛은 아니다.

더 맛이 없는거 같은 밋밋한 맛.

입이 더 간사해져 그런건지 모른다.

 

이렇게 추운날에도 와이프는 습관적으로 나간다.

앞치마 입고 곱게 챈 쌀가루를 버물러 동짓죽을 만드는 모습을

바랜건 이미 사치가 된지 오래다.

 

 

 

 

 

 

 

 

 

밖에서 외식하곤 친구들과 매일 수다떨다 오는게  더 즐거운 표정이니

이를 어떻게 말릴까.

자신의 사회생활에 무관섭 원칙이지만, 이런 명절분위기 나는 날에는

좀 집에서 뭣인가 부지런히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될까..

 

-성 이거 한번 먹어봐 맛 있는지 몰겠네..

옆집 금레이모가 동짓죽 한 사발을 갖고와 들려주던 반가운 음성

바로 곁에서 들리듯하다.

까마득한 옛날인데....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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