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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2월

또 다시 2월이 다가왔다.

늘 새롭게 새로운 일을 찾아나서지만....

그 날이  그 날인 날들.

 

아침운동은, 극성스런 미세먼지로 가질 못했다.

그런건 전혀 고려없이 나오는 사람들.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생각인지 용기인지...

 

내일은,

세현에게 빌린돈을 보내줘야 겠다.

광주세입자 돈이 모자라 빌린돈, 안산의 운영할때 어려워 빌린돈 등.

결혼전, 해결해야 한다.

 

새마을 금고서 해약하고, 우리은행도 해약하고 정리를 해 보자.

2월은, 또 다시 바쁠거 같다.

세현이 결혼 앞두고 이것 저것 신경쓸거가 많을거니까..

 

3일은, 청구역에서 처남내외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어쩌면 두 사람이 다 그렇게 몸들이 좋지 않은지..

작년,  사위가 갑자가 죽은 바람에 혼자아들델고사는 딸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미어질까? 

그 아픈 심정 내가 어찌 이해를 하겠는가?

마음이라도 위로해 주려고 오라해도 오질 않은 두 사람.

그래도 정릉서 오기 쉬운 <청구>에서 보자 했다.

세현이 결혼 앞두고 처남내외와 상의도 해 볼려는 마음이다.

연락끊고, 자신들의 삶에서만 묻혀사는 처형이나...

인삿말 한 마디 없이 사는 막내처제,그리고 혼자서 여기저기 떠돌아 다님서 시간을 보내는

두째 처남이나 어쩌면 그렇게 모두들 인정머리가 없는존재들인지...

오직 대화하는건 큰 처남 내외 뿐이다.

전화라도 하고 있어 소통이  된다.

 

하긴, 친 형제사이도 전화 한번 없다는 두째 처남.

경찰생활에서 냉정과  비정만  배웠나?

친형인데 가끔 전화를 하는게 뭐가 그리도 어려운가?

피를 나눈 형제사이가 맞을까 할 정도로 무심한 사람들.

어디서 부터 잘 못 된 것일까.

청구서 만나 진지한 대화를 해 보고 과연 여수까지 갈수 있을런지...

성치않는 몸으로 장거리를 가잔것도 힘들다.

 

-무우김치 있는데 드실래요?

-주시면 먹죠 저 좋아해요.

무우김치를 갖고 온다는 처남댁.

외롭게 사는 딸을 바라보는 심정 충분히 이해할거 같다.

위로나 해주고 와야지.

와이프는, 이런곳도 왜 가질 않는지...

<정>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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