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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요즘 정치권서 자주 쓰는 유행어다.
-왜 아는척도 않고 전화도 않고 그래요? 왜 변했어요?
<연안>이 갑자기 말을 건다.
-변하긴, 난 그대로 입니다 변한건 댁 같은데....?
-내가 왜 변했어? 다만 커피만 가져오지 않을뿐인데....
-그것도 어떤 이유도 대질않고 가져오지 않은게 변한건 아닌가?
사람은,
지켜보면 안다.
첫인상 좋아 대화나누고 가끔 식사도 소주도 한잔했었는데....
하나 하나의 언행들이 너무 속물처럼 보여 마음이 멀어졌다.
-사교춤 교사로 오랫동안 가르쳤다느니....
-돈도 있고 솔로인 70정도의 기품있는 남자를 소개해달라느니...
기가 막혔지만, 참았다.
-아 모든게 발톱을 숨기고 접근한거였구나..
정상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솔로남이 왜 아직껏 솔로로 살겠는가?
노래방도 갔고, 노래도 들어봤고, 춤도 추어 봤지만....
<매력있고 기품있는 여자> 는 아니었다.
사실, 변한건 내가 맞다.
대 놓고 내가 변했다고 할순 없지 않는가.
곰곰히 자신을 돌아보면 답이 나올건데 왜 묻는건지...
-부부도 살다 싫어지면 헤어지는데, 이유가 있어요?
그냥 이유를 댈 필요가 없이 싫어졌다고 하면 답이되려나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다시 물으면 이렇게 답을 해 줄까.
어떤 이유가 되었든 정이란 것은 한번 떠나면 돌아오기 힘들다.
사람이 싫은건 무어라해도 답을 낼수 없다.
그냥 모든것이 다 싫다는것.
마음은 나도 모른다.
다시 전처럼 돌아가고픈 생각인지 얼렁뚱땅하게 접근하는데...
다시 전으로 돌아갈수 없다.
<변심>이라고 해도 할수 없다.
웃는 모습조차도 진실이 숨겨진 가증스러운 모습으로 크로즈엎 된건 왤까.
-그냥 모른척하고 전으로 돌아가요?
함께 어울렸던 ㅂ 사장은 은근히 <연안>을 전처럼 되길 원하는듯...
-아닌건 아닙니다 아무리 연안이 별짓을 다해도 아닙니다
저더러 다시 돌아가라 하지 마세요 전혀 아니니까요.
흔히 사람은 자신이 하는짓은 모르고 상대방의 행동은 모두 눈밖에 나는가
상대를 평가하기 전에 우선 자신을 돌아보는 혜안을 가져야하는데...
나도 그녀도 그런점에선 모두가 낙제다.
불편한 사이보담 먼 거리서 바라보는것이 더 나은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