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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삼촌, 죄송해요 제가 여기 소식을 전해드렸어야 했는데 그 동안 못 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이모에게 혼났어요 전화 끊고 지낸다고...
-그래 미나야 반갑다.
난 왜 그렇게도 전화를 받질 않는지..? 궁금했어 모바일 청첩장 보냈는데 답도 없고..
-네 제가 그런 모바일 청첩장 한번 잘 못 열었다가 한번 일을 벌여서 그런 트라우마가 있어
못 열어봤어요 또 그런 스.펩문자인줄알고...
분당구 사는 사촌누님의 딸 <미나>의 전화를 받았었다.
성북동 누님이 이런 사실을 전했던 모양이다.
엊그제,
베드민턴의 박 태근씨의 아버지 상 당했다는 스템문자를 보냈던거랑 같은 것인줄 알았던가보다.
이런 가짜 스팸문자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끝이 보이질 않는다.
-88세의 분당의 사촌누님.
한번 뵈어야 한다.
아직은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은 어려워도 정상적인 삶은 유지한다니 가면 된다.
세현이 혼사가 끝나고 4월경에 한번 만나자 했다.
<미나>가 전화가 되니 가면 된다.
지난해 별세하신 흥래형님.
오늘, 내일 이렇게 하루이틀 미루다 결국은 요양원에서 거의 의식이 희미한 상태서 만났던게
생존시의 그 분의 모습.
그런 상태는 아무런 의마가 없다.
총각시절엔 그래도 서울서 조금 여유가 있던 후암동 정금누나.
휴일이면 자주 만나서 식사도 하고 친 동생처럼 대해주셨던 누님.
분당으로 이사후 조금 소원해 졌지만...
거리가 무슨 이유가 되는가.
혼자서 아파 눠있을때 문병오셔서
-안된다 네 형에게 내가 전화해서 오라고 해야겠다 입원해야지 안돼 이건..,
성격이 호탕하고 직선적인 성격이고 화통해서 나와는 잘 통했었다.
담날에 서울로 달려온 형님,.그리곤 적십자 병원에 입원.
<결핵성 뇌척 수막염>이란 병.
2년간이란 긴 시일동안 시골에서 요양했던 투병생활.
정금누나의 발빠른 조치로 입원행였고 잘한 조치.`
오랜세월이 흘렀지만...
받은 정을 어찌 잊을손가?
돌아가신후, 장지에서 울어본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
생존시에, 한번 더 만나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것이 더 나은거 아닌가?
<영정사진> 쳐다보고 뒤늦은 후회를 해 본들 의미가 없다.
세현이 결혼식 끝나곤 바로 분당 누님을 만나야 한다.
그 누님처럼 날 젤로 이해해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 어디 있는가?
두 손을 붙잡고 맛있는 음식이라도 먹어야 한다.
그래야 시간 지난후 덜 후회한다.
미루다 보면 모든게 다 후회가 된다.
-더 늦기 전에 시작한다.
늦다고 생각할때가 젤로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