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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시 시작합시다 도전이 시작입니다 : 2 일째

운동한다고 더 오래살까?

매일 7시경 까치산 갈때 인삿말 나누던  <강>사장.

<한라 부동산>운영할때 알고 지냈던 분.

80 대 중반?

아침은, 늘 그자리에서 쉬고 계셨고,오후에는 신영시장 가면 낡은 자전거대리점의 

작은 공간의 의자에서 쉬고 계신 <강>사장.

-아니 운동을 오전 오후 두번을 꼭 하시나 봐요?

-그럼 이게 내 일과인데 뭐...

운동은 매일 매일 열심히 하시는거 같았지만, 건강해 뵈진 않았다.

얼굴이 항상 좀 부은듯한 것과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빠지는 숨소리.

 

자신이 건강이 나빠서 더욱 더 열심히 운동에 매달린거 같았지만...

운동도 더 건강할때 해야 효과가 크지

이미 몸이 망가져서는 그 효과가 미미하나 보다.

 

그래도 운동은 쉬임없이 해야만 한다.

-강사장님이 요즘 보이지 않아서 그런데 어디 몸 안좋으신가요?

-이 사람아 저세상 가신지 한참 되었어

몰랐어?

바로 가까운 친구인 주 사장이 그렇게 애기해서 안거다.

누가 붙들수 있으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가련한 인생을...

아픈몸을 이끌고 더 건강하게 더 오래살려고 발버둥 치지만...

인간의 한계가 있다.

 

-움직일수 있을때까지는 운동을 해야 한다.

변할수 없는 진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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