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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또 다시도전을 합니다 이게 인생 이죠 : 51 일째

9월에 결혼해

처 이종사촌처남과 다랭이 식당서 식사했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공직을 마감하여 120평대지에 6층으로 올린 빌라.

6층서 살면서 월세 받고 산다.

아들만 둘이지만, 첫째는 홀로 사업하고 있지만 둘째는 강남과 평촌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자세한건 모른다.

 

-지난번 서초동에서 국회의원 출마한 며느리 말야

사실은, 둘째가 전 여자와 이혼하고 새롭게 사귄 여자야

그래서 9월엔 결혼식을 할거 같아.

 

말은 않했지만, 사실은 짐작은 하고 있었다.

늘 집에 걸려있던 아들과며느리 사진속의 얼굴이 아닌걸 알았다

처남간이지만, 사생활을 먼저 말하기 전에 묻기도 좀 그렇기에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오늘 말을 한다.

어차피 결혼식에 초청하려면 애길 해야 하겠지.

-아들놈이 전에도 변호사고 이번에도 변호사를 선택했네요 

사자 붙은사람이 좋은가 보죠 능력있네요 척 변호사를 또 만났게요.

-사실 전 며느리는 혼인신고도 않고 그냥 살았어.

뭐 이혼이니 뭐니 할것도 없지 동거만 했으니까.아마도 이혼을 전제로 살았던거

아닌가 몰라.

-왜 헤어졌데요?

-다투었다고 해 부부간에 다투는건 흔한 일인데 ..

어떤 문제로 싸웠는지 잘 모르지 말을 자세하게 하지 않으니

-부부간에 자주 쌈이나 하면서 살바엔 일찍 헤어지는게 더 나을지 몰라요

-첫째는 한번도 아닌데 둘째 놈은 두번이나 하게 생겼어 이게 무슨 짓인지..

-그래도 헤어지곤 금방 또 잡았으니 것도 능력입니다.

이 정도서 헤어졌으니 그것도 다행이고, 자식이 생기지 않아서 낫죠

손주생기고 헤어지면 다 책임져야 하는건 부모니까..

 

첫째가 급한데 둘째가 간건 나와 비슷하다.

결혼을 강제로 할수 없는 일이니 이것도 다 운명아닐까.

변호사로 제자리도 잡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정치판에 뛰어든게

잘한건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변호사로써 본업에 충실한게 더 나을거 같은데 한번 출마했다고 다 정치인이

되는건 아니지만,여성으로써 정치인으로 성장하는거....??

좋은 점수를 줄수 없는건 내 생각이다.

물론, 그 길을 걷는건 본인의 의지에 달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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