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배가본드
모기장

어제 부터 모기장을 치고 잤다.

2인용으로 작년 샀는데 혼자 자는데도 좀 좁아 보인다.

같은 크기의 모기장을 와이프와 내가 사용했지만 워낙 잠 버릇이 나쁜 와이프의

모기장 여기 저기 작은 구멍이 보인다.

잠자면서 아마도 발로 찼던가 그래서 뚫린 구멍이다.

 

겨우 6월 중순인데 벌써 여름더위로 모기장을 치다니 10월정도는 되어야 모기장을

걷어 낼거다.

공원이 가까워 그런가? 모기가 많은거 같다.

당뇨병으로 고통겪는 와이프는 유난히 모기가 더 덤벼든다.

한마리만 날라다녀도 잠을 못자는 와이프.

나 보담은 더 모기장이 필요한 사람이 와이프다.

영란인 아직도 모기장 설치를 안한걸 보면 참는건지  약을 뿌리는건지?

퇴근하면 방에서 나오질 않고서 뭣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책을 보는거 같긴한데 뉴스라도 듣고 싶어 거실로 내려올것도 같은데

전혀 관심이 없다.

이번주 토요일 며느리가 오는날이라 여기 저기 정리를 한다.

1박 이지만, 그래도 올케에게 어떤 단점을 보여주기 싫은건지 모른다.

 

와이프는 늘 11시가 되어서야 귀가한다.

아무리 자연스러운 친구가 좋아도 집으로 오기보담 그 친구집에서 놀다 온다

대체 하룻동안 뭣을 하면서 소일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꼬치꼬치 캐 묻는것도 남편답지 못한 모습이라 하질 않는다.

-운동하면서 식사도 좀 좋은 것으로 챙겨 먹어라.

입에 붙은 말을 해도 듣는둥 마는둥 그렇다.

 

오늘밤도 모기장 치고서 문을 활짝 열어 놓으면 아직은 에어컨을 키지 않아도

견딜만 하긴 하지만, 이 정도의 지낼만한 날씨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

내일은 35도 라도 하니 더 더운다 보다.

<열대야>만 아니라면 견딜만 한데...

어차피 시간이 가면 계절은 간다.

우리의 역사가 그렇게 흘러왔지 않는가.

回答登録

ダイアリ一覧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