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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벌써 1년의 반 토막이 지나간다.
딱 반이다.
낼이면 청포도가 익어간다는 7월.
왜 이리도 빠른가, 감이...
6개월 동안에 난 뭣을 했는가?
어영 부영하다가 다 지나가 버린거 같은 지난 시간들.
고향의 동생 순이의 아들 놈이 수술을 한다고 해 500을 보냈다.
빌린 돈이긴 해도 더 필요하면 보내야 한다.
-오빠 의사가 나을수 있다고 하니까 나을거 같은 감은 들어.
-오 그래? 얼마나 좋으냐 낫기만 한다면..
어릴때의 연탄가스 후유증으로 정신적인 병을 얻어 평생 동생을 괴롭히는
병이라 낫기만 한다면 좋지만 , 그럴수 있길 기대해본다.
1주일 정도의 입원기간엔 인천엘 와야 한단 것.
자식이 입원해 있는데 집에서 그냥 있을 부모가 어디 있으랴.
인천에 있담 한번 면회를 갈지도 모르겠다.
병원에서 면회가 허용된다면..
<생노병사>
그 누구도 거스릴수 없는 명제.
뜬 구름같은 생을 살다가 구름처럼 흘러가는게 인생 아닐까.
존재하는 그 찰라를 위해 사는 순간적인 인생사 지만,,
마치 오랫동안이나 살것처럼 모두들 욕심을 부리다가 다들 떠난다.
줄기차게 오던 비도 멈추고 하늘은 한층 더 푸르름을 보여준다.
장마란 지루하지 않게 때론 덥다가도 때론 시원한 소나기가 땅을 적셔주면서
더위를 보냈으면 하는데 이 여름이 그럴까?
<서서울 공원>가면 빗물 머금은 잎사귀에서 냄새라도 날듯한 청명한 하늘이 좋아
한참 걷기라도 하고 와야 할거 같다.
이런 날엔, 외출말고 칩거하는게 더 힘들거 같다.
한바퀴 돌고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