挑戦履歴
배가본드
ダイアリ一覧
アーカイブ
日記の作成時にタグを入力すると、
ここにタグが表示されます。
日記帳設定から非表示可能です。
ここにタグが表示されます。
日記帳設定から非表示可能です。
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아니 이형,오늘 개화산 등산갈래? 오후 어때?비도 갠거 같은데...
-그럼 4시? 아니 더우니 4시반에 만날까요?
-하이..
하늘이 너무 좋아 전혀 비 소식은 없을거 같았고 개화산 한 바퀴 돌고 오면 좋을거 같아서
갔지만 요즘 4시반도 덥다.
5시는 해야 할거 같다, 여름이라 그 시간대도 훤한 낮같은 날이라..
둘이서 조곤 조곤 애길 나눔서 걸으니 피곤한줄 모르게 2시간을 걸은거 같다.
다만, 바람이 불지 않아 숲속이라 후덥지근한 것이 덥다.
조금 바람만 불어줬음 걷기가 좋은데..
거의 한 바퀴를 다 도는 지점의 앞이 훤히 보이는 <상사마을>의 뒷편에서 쉬다가 목표점을 향해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하늘이 뚫리기라도 하듯 비가 퍼 붓는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구 주택이 몰려있는 <상사마을>은 이국적인 서울의 모습을 연상케한다.
변화가 없으니까...
상사마을 직진해 <개화역>으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였지만 워낙 세찬비라 이미 옷은 다 젖었다.
반바지에 반팔티를 입고 전철을 타니 춥다.
-내가 잘 아는 식당이 마곡나루에 있으니 그곳으로 가서 먹어요 내가 7단지 살때 단골식당입니다.
-암튼 빨리 갑시다 배고프고 춥네요.
<김치찌게>를 주문했는데 막상 나오는 식단은 김치찌게는 그냥 덤으로 나오고 쌈밥였다.
쌈밥과 김치찌게를 다 먹어야 하는 곳이라 그런데로 맛있다.
오래전에 ,근무시간에 가끔 배웠던 사교춤,
염창동의 그 여 선생님은 잘 있으려나..
<호>씬 작년에 10달을 춤을 배웠다면서 나도 배우란다.
매달 40만원의 교습비와 10개월의 교습.
10개월은 너무 길거 같아 포기할수 밖에 없다.
그때 우리가 배워서 익힌 그 사교춤은 변해서 쓸모가 없다고 하면서
제로에서 배운게 더 낫다고 한다.
암튼 호씨의 그 열정은 배워야 할 것 같다.
10개월간을 배워야 하는 그 지겨운 시간들.
차라리 그 시간대엔 다른 운동으로 전환하는게 더 나을거 같다.
하긴 사교춤도 운동은 운동이라 좋긴한데 긴 교육과정이 길어 질리게 한다.
리듬은 같은데 왜 그때 우리가 배웠던 그 사교춤은 다 무효란 말인가?
배워주는 그 선생의 허풍인거 같아 믿음이 안간다.
1년간의 우연히 만나서 근무했던 짧은 인연이 지금 이렇게 긴 시간동안 이어져온단 것은 둘 사이에 신뢰와
믿음과 소통 때문이 아닐까?
7살 아래의 새까만 후배지만, 내가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다.
하긴 배움에 무슨 나이가 의미가 있으랴...
오늘 너무 빡세게 운동해서 그런지 샤워했더니 피곤해온다.
이런때는 쉰다는 것이 젤로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