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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전하자 : 68 일째

8.15기념식이 반쪽행사?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초딩시절엔, 이 날은 학교교정에 모여서 선생님의 지휘따라 이 노래를 부르면서 해방의 기쁨을 느끼곤 했는데...

지금도 이런 광복절 노래를 부르려나?

 

해방 79년인 올해, 일제의 압박으로 부터 해방된 날.

해방되곤 좌우로 갈라져 대립을 벌이던 때는 좌우가 다른 곳에서 기념행사를 

했었다.

사상이 다르니 해방의 기쁨도, 감정도 다른가?

일제의 수탈로 부터 해방된 기쁨은 같을진데 왜 다른곳에서했을까?

그런 기쁨만은 겨레가 하나로 뭉쳐야 했는데....

 

정부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반대한 쪽은 백범 김구선생의묘가 있는 효창공원서 기념식을

했다고 하니 이게 뭔가?

-친일파

김 형석의 독립기념관장을  해임하라.

<광복회장 이 종찬>의 결정적인 발언으로 둘로 갈라져 행사를 치른 이런  어쩌구니 없는

일.

더운 이때에 이런 풍경은 국민들은 짜증난다.

독립운동가이신 이 회영씨가 바로 증조부이신 독립후손가의 뿌리인 이 종찬회장.

-친일파 이며 건국절을 논하는 자를 임명한건 잘못된 인사니 해임하라고 경고했던 회장.

-난 친일파가 어닌데 왜 사퇴하느냐?

기자 회견까지 자처하면서 자신의 사퇴불응한 김 형석기념관장.

 

아무리 김 형석씨가 친일파이며, 건국절을 주장하는 자라 해도 일단은 민족의 해방인

기념식엔 참석하곤, 대통령과 만나서 해임을 주장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자신의 주장을 뭉갠 대통령과 쌈이라고 하듯 불참하곤 엉뚱한 곳에서 행사를

했어야만 했을까?

-난 절대로 친일파는 아니지만, 국민의 여론을 감안해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

사퇴한다고 했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국민의 여론이 그렇게 나왔다면 한번 쯤 김 형석의 거취를 논해봤어도 좋았을 대통령은

왜 그렇게도 외고집으로만 달릴까?

 

 

자신들이 36 년간 개 돼지같이 혹사시켰던 식민지 였던 한국.

일본지도자들이  이런 반쪽대회를 바라봤을때 어땠을까?

아니 서구에서 봤을때 우리의 국격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왜 우리정치는 그렇게도 타협없는 이곬수로만 달리는것일까?

 

남북이 갈린것도 억울한데, 반쪽나라에서 또 갈라져 이런 행사도 갈라지다니...

좋아하는건 김 정은 뿐일것.

화합과 공정은 다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분통 터지는 국민은 아랑곳 없는 짓들인가?

정신차릴 사람은 바로 정치인들이다.

여야가 다 회개하고 반성하라.

국민보기에 부끄럽지도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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