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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동태전 먹지 말라

긴 시일동안 일보의 양보없이 대치하고 있는 의료대란.

-2025년 증원문제도 열어놓고 대화를 해보자.

한 동훈국힘 대표의 발언.

어떻든 안타까운 현 상황을 타개해보자는 여당대표의 절박한 호소.

-2025년 증원도 모두 백지화 하라는 의협의 공세.

어떤 타협이든 한 발자욱의 양보없인 해결이 안되는 것은 상식이다.

사실, 이미 내년 학생들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백지화는 어렵다.

왜 한동훈 대표가 그건 물리적으로 힘들단 것을 모를까만 이런 제안을 했을까?

문닫고 있는 의협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시도로 되든 안되든 대화는 

타협의 첫 시도로 좋은것 아닌가?

 

-추석명절엔, 동태전은 식중독 위험있어 먹지 마라.

-조상 벌초도 미뤄라 벌에 쏘임 갈데가 없다.

모 국회의원의 발언이 화제다.

46군데의 응급실을 찾았으나 문전박대당해 뱅뱅이 돌다가 죽어간 환자.

응급실에 가서 응급조치를 받으면 살릴수 있는 소중한 생명.

꺼져가는 생명을 바라보는 보호자의 눈은 얼마나 원통하고 피눈물이 날것인가?

과연 이런게 국가인가?

고래등 싸움에 죽어가는건 나약한 새우들인 민초들.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국가는 의미가 없다.

 

윤대통령도 지금 어떤 자존심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것을 사과하고 대화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의료개혁>은 시대적 사명은 맞지만, 급진개혁은 너무도 피곤하고 곳곳에서 많은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죽어가는데 개혁이란 원칙론만 부를것인가?

아무리 그 의미가 좋아도 너무긴 시일 동안 고통을 받고 죽어간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왜 자신의 목을 걸고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장관은 찾아볼수 없는건가.

 

이젠, 

의사협회가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그 정도의 판을 깔아줬으면 뭣인가 보여줘야 국민들이 이해를 할것 아닌가?

개혁을 외치는 정부를 백기들고 투항하라?

이건 순전히 밥 그릇 싸움이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뿐...

이해도 동정도 안간다.

 

긴 싸움동안 국민들은 이미 지쳤으니 이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싸우는 것.

중지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야만 한다.

이렇게 양보했는데도 나오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만 관철되길 바란다면 이건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온 국민이 의사를 규탄해야한다.

-너희들은 부모도, 자식도 없는 자들이냐.

네 부모가 긴급상황에서 응급실 찾지 못해 죽어가도 그짓을 계속할것인가?

묻고 싶다.

이젠 너희들이 답을 해야만 한다.

그게 순리다.

타협은 완전승리란 없다.

한 발자욱을 양보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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