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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어제4시경, ㅊ가 소개해준 공사업자 ㅂ 사장과 커피 솦에서 차 한잔 했던것.
제반 공사에 대한 것들과 무허가 건물의 사진을 보여주기 위한 것였는데...
어젠 한숨도 못잤던 거 같다.
거의 온밤을 뜬눈으로 지샌거 같다.
-오후3시이후엔 , 커피를 안 마신다.
그랬던 다짐은 ㅂ 사장과의 커피 솦에서 무심중 깨져버렸다.
꼭 커피만 마셔야 했나? 생각해도 멍청한 짓.
잠을 못 잔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의식중에 그런 우를 범해 댓가는 엄청났다.
11시부터 5시 기상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새단것.
<불면증>으로 온 밤을 잠 한숨 못자고 사는 사람들의 그 아픈 심정
헤아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시는 절대로 이런 알고도 범하는 멍청한 짓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운동을 했지만, 커디션은 영 제로.
온 몸이 휘청인듯한 착각을 느껴야 했고, 몸이 말을 듣질 않는다.
-남들은 모른다, 상대방의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이란것을....
윤 사장이 힘들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이란 것을 느꼈다.
바로 옆에서 자는 코고는 와이프가 차라리 행복해 보인다.
자꾸 뒤척이는 나의 고통을 알리 없겠지.
술도,그렇다.
얼마나 자주 마시면 건강에 치명적인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때론 분위기에 따라 자신의 잣대로 적당한 양이라고 판단하곤 마시곤 한다.
뭐 이 정도야 괜찮겠지?
모든 문제는 자신을 향해 관용을 배푼데서 일어난다.
사람들은, 남을 재단한 것은 엄격하게 자신을 향해선 매우 너슨하게 매긴다.
-뭐 내가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이 정도의 술은 괜찮겠지?
그건 절대 아니다.
남을 향해선 관용을,자신을 향해선 보다 엄격하게 재단을 해야만 한다.
그게 정도다.
-여기서 운동하는 여자들, 뭐라고 한줄 알아?
당신은 잘 사니까 뭐 자주 사도 괜찮아..
운동함서 알게 된 <인>씨가 그런다.
물론ㅡ 그녀가 돈이 많은건 다 안다.
별세한 남편이 투자한 부동산에서 매월 월세가 많이 나온다.
그 돈은, 그녀가 건강이 좋지 않아 딸이 관리를 해주긴 하지만...
현재는 자신의 소유다.
-난 자주 사고 싶어도 그런 소릴 들으면 기분이 꽝 잡쳐 왠줄 알아 오빠?
나도 우리 남편도 쓰고 싶어도 참고 견디면서 번 돈인데...
마치 어디서 거져 굴러온 것 처럼 쉽게 말을 하는걸 보면 화가 나는거야
안그래?
왜 자기돈을 아까워 쓰지 않으면서 나 보곤 쉽게 애기하는거야?
그런 사고가 난 싫어서 요즘은 좀 멀리하고 있어.
그렇다.
자신은 아끼면서 상대방은 돈 많으니까 얻어 먹어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한다.
여태 살아오면서 그 사람이 어떤 도움을 줬는지 그렇게 쉽게 말한다.
그런 사고가 글러 먹었기에, 대화를 안한다.
<인>씨도 몇번이나 그런 적 있다고 한다.
사주면 고마움을 표하긴 보담 당연히 사야만 한다는 공짜 심리.
그게 문제.
그러니 사람마다 다 같은거 아닌 크라스가 있다.
대화의 가치가 있고,소통이 있는것.
불통자와 몇번을 애기해도 답답한 마음 뿐이다.
-커피는 오후엔 아예 끊어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간밤의 불면증에서 얻은 뼈아픈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