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배가본드
나이가 문제 아니라..

여전히 7시경 까치산에 오른다.여름되니 7시도 늦어 이젠 6시 경으로 앞당겨야 겠다.8시 넘으면 햇볕이 제법 따가워 운동하기가 덥다.좀 부지런하면 좋은데....

먼저,운동장을 돌면서 걷기부터 한다.가장 기본적인 운동이 걷기.-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반가운 얼굴들 만나 가벼운 농담하면서 운동하면 시간이 지루하질 않다.

늘 만나는 ㅂ 씨 커풀.-6시면 올라와 왜 늦잠을 그렇게 자고 그래?-전요,잠이 많아서요 이젠 좀 일찍 자야 겠어요-젊어서 좋겠네 우리들은 잠이 없어 이렇게 빨리 나와.

ㅂ 씨 커풀따라 베드민턴 장으로 간다,자신들을 위한 자판기.회원들을 위한 것이라 커피 한잔에 100 원.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외부인을 위한 것 아니라 회원들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 회비로 운영되는가보다.나 처럼 외부인이 이용한건 안되지만, 회원과 동행했을땐 봐준다.회원의 친구인데 자신의 집에 놀러온 사람을 박대 못하지.그래도 비 회원이 거길 들어가기가 좀 그렇다.

ㅂ 커풀과 차 마심서 대화하곤 7시 30분 우리들 친구들모임 4 명의 커피시간.30분간  차 마심서 대화를 하는 시간이 즐겁다.한 사람은 운동은 뒷전이고 차 마시는 시간을 즐기려고 올라와서 수다떨다가 다시 하산.- 좀 일찍 올라와서 운동도 같이 해요 김 사장은 차 마시러 와요?-당신들이 좋아서 차 마시러 와 운동은 헬스장서 하지...30분간의 대화를 하려고 20여분을 올라온 김 사장.


또 8시 경이면 낯익은 연배가 들어보이는 분들.운동함서 대화하다간  커피 타임.-ㄱ 사장도 우리와 커피 마십시다.-오늘 벌써 3잔 마셨어요 담에요 감사합니다.정중히 거절하지만,그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차를 마시는 것은 운동시간을 빼앗겨 싫다.

5-6살 연상이긴 해도 대화가 통하는 분들이 많다.살아온 경력은 무시할수 없다.<꼰대>라는 말로 나이든 노인들을 상대조차 하질 않는 젊은이들.어떤, 사람은 꼰대소릴 듣게 하는 행동한다.

-여러사람들 모이는 운동장에서 크게 노랠 트는 사람들-사람들 쉬는 벤치에 애완견을 떡 올려놓고 있는 사람들.-운동기구를 혼자서 오랫동안 쓰고 있어 다툼을 하는 사람들.
이런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무시하는 꼰대들.누가 나이 들었다고 존경하고 그러겠는가? 

상대를 배려하고 자신의 행동을 하기전, 역지사지 하는 심정으로 가면 좋은데.......-이 노래가 크게 틀어서 어때서요?듣기 좋잖아요?이런 식의 답변을 하는 꼰대(?)들.


나이가 문제 아니라 사고가 문제다.-왜 한번 쯤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수 있을거란 생각.
해보지 못하는 것일까?<꼰대>소릴 듣는건 자업자득.











Write Reply

Kishe.com Diary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