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번 건강 검진했는데 별 이상은 없어요.-그래?다행이다만, 체중은 얼마나?-81 키로그램.-아직도 그대로 있어?기가 막힌다 운동은 한다는데 왜 감량은 안되는가 생각해 봤어?내가 보기엔 넌 너무 고기위주로 먹어.판을 완전 바꿔 봐 채식위주로.지영이가 애길 하질 않더냐?

86에서 5 키로나 줄였단다.30대 남자의 체중이 81 키로?이건 건강을 포기한거나 같다.-운동 부족, 고기식단. 음주.귀가 아프게 금연을 권했는데 줄었다고만 애기할뿐  금연은 아직 요원한가 보다.

뚱보아닌 근육질 몸매로 멋있는 스타일을 가꾸어야지 .피둥 피둥한 피부와 번들거리는 얼굴.그 나이에 이 정도의 비만한 몸을 갖고 있다는 것은 게으름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건강한 몸에 대한 절실함.그런게 없다.

겨우 54키로 그램으로 군 입대후에 간염을 앓아 <건강체>의 모습을 너무도 갈구한나완 다르다.하긴,아직까진 이렇다할 아픔으로 고생을 해본 적 없으니 절실함을 모른다.

-넌 임마 그 비만인 몸매는 걸어다니는 시한 폭탄과 같아.엄마의 비만으로 당뇨를 얻어 평생을 고생하는것 그리고 아빠의 고혈압.부모 양쪽으로 나쁜 질병유전자가 몰려받을수 있어 절실히 관리하지 않으면건강체 유지하기 힘들어.왜 그렇게 건강유지에 무관심해?-열심히 하고 있어요.베드민턴을 하루에 2시간 이상씩 하고 온다니까...


넌,누구보다도 자신을 알아야 해.<비만>은 질병이다.체중을 줄이는것 부터 해.적어도 10키로는 줄여야해.뚱뚱한건 얻을게 병 밖에 없어.눈물나게 절실하게 뼈를 깎는 아픔으로 운동해.요즘 세상에 비만은 게으름 상징으로 인식해.너 자신과의 싸움.이겨야 해.-네 노력하고 있어요.

의지력 부족으로 밖에 생각이 안된다.30대면 팔팔하게 뛰어야 할 나이 아닌가?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