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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벌써 6월도 ...

딱 반년이 오늘로 역사속으로 사라진 날.늘 그렇다.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고....

여름 장마비가 후덥지근하다.이런 장마기 끝나면 여러곳에서 장마로 인한 곳곳이 무너지곤 하는 사진들.수해를 당하곤 늘 그런다.지하를 점차적으로 없앤다고...얼마나 지하가 사라졌을까?

예전의 집.비만 오면 늘 지하는 물로 차서 그걸 품어내느라 힘들던 날들.비만 오면 불안과 걱정이  앞섰다.-앞으론 지하있는 집은 절대로 사지 않겠다.


아침 운동하곤 차도 함께 마신 줌마.작년엔 이혼한 전 남편을 안치하곤 인생의 무상을 느꼈다던 줌마.아무런 위자료 없이 맨몸으로 나와 두 딸을 바느질로 길렀다곤 애기했던 파주가 고향인 <은>씨.풍파를 겪으면서 살아온 삶이라 누구보다 삶의 깊이가 깊다.

-오늘 집으로 오세요.내가 맛있는 부침개 해 놓고 막걸리 한잔 드릴께.차 마심서 그런다.ㄱ 와 나와 오란다.반바지를 만드느라 몇번을 부탁해서 그 집을 가봤었다.혼자 사는 집이라 그런지 깔끔했다.

-막걸리 두병이면 되겠지요?<지평 막걸리 >사 갖고 갈께요.전통있는 지평 막걸리.

 ㄱ 씨와 1시에 만나 가기로 했다.자신의 집으로 초대할수 있는 여자.그게 쉽지 않는데......좋은 이미지로 봐 초대해주니 고맙지 뭔가.-뭘 사갖고 가지?좀 신경이 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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