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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잉글랜드 양복점

남자좌동 살던 조카 복의 남편이 운영하던 <영진라사>엘 자주 가서 놀다오곤했지.어느 날,모래내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용>잉글랜드 양복점 유리창을 닦고 있는 그를 발견하곤 서로가-야 너...??

중학교 동창 용을 모래내서 만날줄이야..그의 집은 영산강 변에 살고 있었다.명랑하고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 많았다.


졸업한지 15년 지난뒤에 모래내의 엉뚱한 곳에서 마주칠 줄이야..
영진라사와 가까워 거길 들려면 용도 만나 커피도 마시고 가끔은 밥도 먹으면서지냈고...내 결혼식에선 사회를 본 장본인이기도 했었는데....

-약간의 장발의 곱슬머리에 멋들어지게 본인이 지어 입은 옷.수입좋지,항상 멋있어 보여서 솔직히 부러웠다.말단 공무원은 수입에선 상대가 안되었지만....<호사다마>라던가?노는 재미에 맛이 든걸까?-그 친구 이 바닥에선 모르는 여자 없어.이 여자 저 여자와 잘도 어울려 다녀.한 마디로 끼가 너무 많아.그 동네 살던 조카가 애기했었다-것도 능력이지 뭐 그 친구 학창시절에도 사교성 좋아그래도 착했지.


-너 언제 결혼하냐?내가 사회 봐야 하는데....-더 놀다가 천천히 할란다 뭐가 급해?총각때 놀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돼-네 나이가 얼만데..??

그 후도 가끔은 만나서 소주도 한잔 하면서 우정을 이어갔지만...<양복점>의 사양길로 접어들자 광화문으로 자릴 옮겨 그 업을 했다는 건데...거기 까지만 알고 그 후론 그 친구가 잠적 끊어 졌다.조카 조차도 용의 소재를 모른다는 것 뿐...


잘 나가던 시절엔 돈도 많이 벌었다고 들었는데...사양길로 접어든 사업이라해도 다들 다른업종으로 변경해서 기성복을 취급하던가..했는데...<용>의 존재는 알수 없었다.동창들 3개 크라스 180명 였지만 그 누구도 모른다.


잘 생긴 미남에 멋진 포스.멋지게 빗어넘긴  헤어스타일과 최고급 양복.그런 멋을 어디다 두고 살고 있나?지금도 결혼사진의 사회자 <용>의 모습.한번은 보고 싶은데 알길이 없다.서울아래 잘 살고 있을것 같다.수완이 좋이 제테크도 잘 할거니까.. ..한번은 만나 회포를 풀고 싶지만....다들 어디로 가 버렸나?<영산포 단팟죽>애기하면 좋은 추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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