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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부인의 별세소식.

-친구 <명>의 부인이 지병으로 금일 07시 별세하셨기 알림-장례식장 은 수유역 5번출구 직진 거리300미터 <대한병원>
-명일 참석할 친구는 12시40분까지 수유역3번 출구서 만납시다.

명은,부인의 지병으로 그간 고생을 많이 하였었다.상당한 시간을 병 수발로 모임도 못 나오곤했는데 결국 별세했단 소식이다.

명은,친구 이기전에, 같은 집안인척이기도 하다.화곡역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여서 넉넉하게 30분 여유룰 두고 가면되겠지.좀 늦어져도 총무가 기다리고 있을거다.

친구 부인의 별세.과연 친구들이 몇명이나 올려나?

몇몇친구에게 연락했지만, 갈만한 친구가 몇이나 될지,.<창>에게 연락했더니 며칠전 두째 형님이 가셨다고 한다.역장을 정년 퇴임하곤 잘 사는가 했더니 <혈액암>으로 투병중가셨다고 한다.난 가야 한다.그게 도리다.가장 슬플때 가까운 친구가 찾아가 한마디의 위로가 얼마나 잊혀지지 않던가경험해 봐서 그 심정을 안다.

어린 나이에 무작정 상경하여 이것 저것 안해본것 없이 했었단 명.그러다가 쌍문동 부근의 시장에서 작은 점포를 열고서 그럭저럭살았는데...<명예욕>이 넘친건가?3번의 구의원 출마했지만 한번도 뱃지 달아보지도 못하고 낙마한 그.정치를 아무나 하나.아는 친구들이 유세현장을 찾아가 격려를 해줬건만 한번도 그 빛나는 뱃지를달지 못하고 말았다.

가장 슬픈 이별이 부부간의 이별 아닐까?겨우 60대 중반으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가셨으니 얼마나 애닲을까.

남의 일이 아니다.와이프의 건강.곁에서 조언을 해 주고 챙겨줘야 할거 같다.부부의 연을 맻고 살고 있는 인연.이런 인연이 어디 쉬운가.잘 해줘야 할거 같단 생각이 문득 든다.다 지나고 나면 후회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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