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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비정시대

-아내가 바다에 빠졌어요?

119신고한 남편.

인천의 어느 바다에서 물에 빠졌다고 신고한 남편.

수사하니 그가 아내를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범인.

바다에 밀어넣고 못 나오게 돌로 내 던졌다고 했단다.

기가 찰 일이다.

 

-가정 불화가 심하고 다툼이 심해 살해했단다.

그렇게 싫으면 이혼해 버리지 왜 죽일까.

<완전범죄>를 꿈꿨지만...

요즘은 완전범죄란 있을수 없다.

요소 요소에 설치된 CCTV때문에 걸리게 되어있다.

 

30대 라곤 하지만...

인연을 맺은 부부사이라면, 이런 방법은 아니다.

_사랑해서 죽였다?

그건 궤변이지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다.

<사랑>이란 단어.

얼마나 숭고하고 아름다운 말인가.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60년대의 톱스타 김 지미와 최 무룡.

짐을 덜어주기 위해,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김 지미를 위해 조용히 헤어짐을 선택한 최무룡.

지금도 회자되는 말이다.

 

범인은,

와이프를 죽이기 위해  얼마나 고되하고 치밀하게  <살인계획>을 세웠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한 사건.

-왜 세상이 이렇게 매말라 갔을까.

<잔인>한 범죄들이 많으니....

 

부부사이의 신뢰.

그 신뢰기 무너지면 이렇게 무섭게 변하는가.

아름다운 애기,좋은 애기가 많았으면 좋은데....

세상 참 삭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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