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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렇게 좋은 날 오후가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고맙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간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또 내일이 오면 내가 하늘나라 나의 고향으로 갈 날이 더 가까워졋다는 것이겠지요.

 

기다림은 내 특기 랍니다.

 

한 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끝에 내가 맞이할 기쁨을 생각하며

두근 두근 설레임으로 기다린답니다.

 

정작 목표에 도달하는 것 보다

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나는 눈을 가리며 하나님의 큰 선물 앞으로 다가가는 어린아이처럼

두근 거림과 설레임으로 내일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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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2013-12-08 01:08:10

순박한 어린아이처럼... 깨끗한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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