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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나의 서재를 아내가 꾸며 주었습니다.

 

 

 

 

 

 

 

아내의 명의로 집을 한 채 사 주었습니다.

물론 대출을 내어서 사 주었지요.

오늘 아내 이름으로 등기필증이 왔습니다.

다 빚으로 산 것이라 하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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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제 서재로 사용하라며 꾸며준 방인데 , 책 보다는 잡동사니가 더 많지요.

창문넘어로는 천주산 곁 봉우리인 작대산 이 보이는 아름다은 창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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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풍경입니다. 피아노와 고가구 그리고 비너스 상 화분 나이 먹은 부부가 둘이 덩그러니 살기에는 조금 큰 집이 틀림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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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여름 맞이 그늘막 설치 작업을 했습니다.

2 남전도회 회원 중에서 그 중 가장 젊은 전승태 집사님께서 사다리에 오르 내리며 일을 다 하였고, 나는 아래 쪽에서 사다리 붙잡아 주는 일로 하루를 보냈답니다.

 

아들의 표현대로 참 즐겁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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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같이 큰 강아지 벌써 11살이 되었네요.

아들 중학교 1학년 입학 때 데려왔는데, 아들은 벌써 대학을 졸업하고 장교로 군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그 아들이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이제 사격이 좀 된다고 합니다. 사격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총알 값 더 달라고 전화하는 거냐 하면서 물었더니

깔깔 웃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있답니다.

참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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