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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들

족족히 비가 제법 내린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아침까지 계속 된다.
"Naked man"이라는 영화를 잠깐 보았다. 
벌거벗은 사람들의 이야기 짧은 순간이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 들이다.
생활에 젖어버린 보통 중년의 사람들이 언젠간 겪어 볼 만한 일들을 그려냈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본다.
그래서 벌거벚은 남자 인 모양이다.

또 한편의 영화는 "Sand Trap"이라는 영화로 믿고 사랑했던 부인에게 배신당한 남자.
순진하기 이를데 없는 남자의 순수한 사랑을 여자는 정부와 함께 철저하게 그를 파괴한다.
일말의 양심도 없이 처절한 배신감과 상처를 남기고 결국은 죽는다.
비록 정부와 아내에게 죽음을 당하는 것은 면했지만, 어떤 면으로는 순수한 사랑을 그대로 간직한 채 죽임을 당하는 것이 도리어 이 주인공 남자에게는 더욱 행복한 삶이 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영화 속에서의 삶을 지켜보는 재미로 산다
"비틀쥬스"라는 영화 죽음의 세계를 코믹하게 그렸다.
많은 이야기를 주워담는다. 이렇게 이야기들을 주워담는 이유는 내 영혼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다.
풍성한 영혼은 향기를 낸다...
풍성한 영혼은 그 그늘이 크다.
세상에 외로운 영혼들과 대화를 시작해 보자.

hyserapina
2002-08-03 17:55:43

세상에 외롭지 않은 영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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