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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영혼을 훔치는 일류 제비



난 제비가 되고 싶다.
연인의 마음을 빼앗고 영혼을 빼앗는 제비가 되고 싶다.
나의 친한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아서 기쁨이 가득한 천국으로 데려갈거다.
그냥 한바탕 웃음으로 끝나는 허무한 개그가 아니라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나와의 만남이 달콤하고 깊숙하게 기억되는
그런 즐거움을 주는 제비가 될거다.

2박 3일간의 출장 서울에서 하룻밤, 동해시에서 하룻밤을 보낸 번개같은 출장이지만 몇 몇 사람들을 만나 즐거움을 주었다.

나를 기억할 수 있도록 내게 가까이하고 싶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들의 따듯한 웃음을 보았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따듯한 악수도 나누었다.

비록 내가 그들에게 얼마나 만남의 기쁨을 주었는지 알 수 없지만
내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다시 보고 싶어한다는 것을, 다시 만나면 보다 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할 것을
나를 생각하면 와하하 웃음이 쏟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은근한 미소로서 우리의 만남으로 즐거웠었다는 것을 음미할 수 있는
그런 만남이 되었다는 것을 안다.

나는 그런 기쁨을 가슴 속 가득히 채우고 살고 싶다.
요즘 들어 그런 따듯한 느낌을 나눠주고 온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다시 보기는 힘들지 몰라도
최소한 서로를 생각할 때 다시 보고 싶어지고
은근한 기쁨으로 생각되는 그런 사람을 많이 만난 것이 내게는 큰 기쁨이다.

나는 그런 제비가 될거다. 2007년 부터는 만나는 사람마다 그이 영혼을 훔쳐
기쁨의 낙원속에서 같이하는 그런 제비가 될거다.

내가 생각해도 기분 좋은 제비다.

엄마는외계인
2006-12-24 21:06:21

저두 그런 제비가 될래요~ ^^;
Sincerely
2006-12-25 21:49:13

제비가 아니더래도 그와 같이 기분좋은 일을 하는 동물이 또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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