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남자 많아 안심

이제 나도 눈이 다 된 모양이다.

엇그제 회사 친구가 선물을 가져 왔는데 눈에 팍 띄는 젤 같은 것이 보였다.

얼핏 보니 영어로 SAFE 라고 쓰여있고

그 윗쪽에는 잔 글씨가 써 있고

아래 그림에는 여자 아이가 접시같은 것을 들고 활짝 웃는 듯한 그림이었다.



잔 글씨를 얼핏 보니 "남자 많아 안심"

아니 머릿속에 불현듯 일어나는 음흉한 생각



그럼 이것이 말로만 듣던 러브젤???

그런데 너무 노골적으로 이렇게 선전을 해도 되는 거야



그리고 사진에 좀 그럴듯한 여자 사진을 올려 놓아야지

어린 여자 아이 사진을 올려 놓고 "남자 많아 안심"이라니 이거 너무 한거 아냐?



한참 심각하게 처다보고 있는데 여직원 하나가 힐끔 돌아본다.

불이나게 감추려 하는데,

하시는 말씀이

"어머 이거 주방 용품이네요"



....



돋보기를 써야지 젠장

웃음꽃
2007-10-21 01:13:42

오~ 반전이네요~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황당한 오늘 148 새로운 출발을 위해 38 2012년까지 569 따뜻한 방 31 차가운 방 10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