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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사랑을 보여 줄 수 있을까?

내 사랑하는이에게는 모든 것을 다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사랑을 생각 속에 머물게 한다.


이런 것을 무엇 때문일까


 


마음 속에 가득한 사랑을 실현시키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은


현실이 이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즐거움에 가득하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


사랑하는 이의 마술램프 요정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이가 원한다면 그의 종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랑하는 이에게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가?


사랑하는 이에게 나의 모든 시간을 줄 수 있느가?


 


사랑은 꿈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에


현실은 그 모든 것을 가로 막는다.


먹어야 하고, 잠 잘 곳이 있어야 하고, 입어야 하는


기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라도


시간을 나눠 일을 해 돈을 벌어야 한다.


 


현실 속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저 사랑한다는 말로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나


그래도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진정 나를 얼마나 희생 시킬 각오가 되어 있는가?


 


 


과연 나는 사랑을 알기나 하는 것일까?


 


사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것인지 배우고 싶다.


쉽게 변해 버리는 핑크빛 사랑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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