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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오직 하나라는 것이 안타까을 따름 입니다.

세상은 이렇게 넓고 크고 아름다운데

나는 단지 하나밖에 없답미다.


세상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은 데


나는 단지 하나라는 것이 엄청나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함께 하고 싶은 시간이 이렇게 필요한데


나는 하나밖에 없어서 당신과 함께 나누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세상은 얼마나 넓은지


내가 꿈 꾸는 것보다 아니 꿈도 못 꿀 그런 아름다운 세상이 얼마나 많은데


나는  내 주변에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움을 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답니다.


 


또 때로는 너무 피곤하여 잠을 자야 한답니다.


이렇게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은데 잠을 자야만 한답니다.


단 하나밖에 없는 나 이기 때문에 자면서


친구와 이야기 할 수도 없고, 아름다운 세상을 구경할 수도 없고, 또 그녀와 데이트를 할 수도 없답니다.


 


단 하나 밖에 없는 나 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난 이 안타까운 하나밖에 없는 현실을 소중하게 쓸 수밖에 없답니다.


모두 하고 함께 할 수 없기에 가장 소중한 당신을 택할 수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시간을 내었기 때문에 당신과 가장 소중한 일을 하고 싶답니다.


 


그냥 그렇게 보내기에는 하나 밖에 없는 나 이기에


더 많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아름다움을 가슴에 간직하기 위해서


나의 그릇을 더욱 넓히고 있답니다.


 


모든 것을 담아 가지고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커다란 그릇속에 하나밖에[ 없는 당신을 소중히 모시기 위해


아름다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랍니다.


 


당신은 언제나 그랬듯이


하나밖에 없는 나에게,


지나가 버리면 절대로 되 돌릴 수 없는 소중한 내 시간을


당신과 함께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나는 좀 더 침묵을 지켜야 할 듯 싶네요.


 


당신을 내 마음속 깊숙히 간직하기 위해서


당신을 내 시간 속에 영원히 담아 놓기위해서


당신을 하나 밖에 없는 나와 함께 하기 위해서


당신이 이 우주 속에 오직 하나밖에 없으며


지금 이 시간에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영원히 시간 속에 새겨 넣기 위해서는


아무런 가식적인 말이 필요 없이


그저 당신을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가만히 침묵속에 가슴 깊이 안고 있는 것으로 족할 것입니다.


 


하나 밖에 없는 나 이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당신들을 모두 안아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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