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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희끗한 장년들의 저녁공부

회사내 복지회관 2층 문학교실에서 회원들이 모임을 가졌다.
3명의 신입회원을 포함한 총 23명의 회원중 야간근무자와 대의원, 조사 등으로 8명이 참석하지 못하고 15명이 토론회를 가졌다.
어린 사람이 마흔 많은 사람이 쉰둘, 제법 이제는 장년이다.
예전 같으면 중 늙은이들이라고 하겠다.
불고기와 낚지를 뽁아 삶은 전골을 먹고 약간의 다과를 늘어놓고 토론회에 들어갔다.
피한수 직장이 "정체성"에 대한 발제를 하고, 각 팀별 활동결과를 발표했다.
나도 기업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와 그 속에서 살아남기위한 발버둥이 보인다.
어쩌면 우리는 그래도 사회에서 보장받은 사람들 중에 하나다.
그렇게 돈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중산층의 생활을 보장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토론의 결론은 항상 뭔가 공허함을 남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대비책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제대로 되건 되지않건 말이다.
그래야 내일을 우리 후배에게 마련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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