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공 돈이 생긴 것인지, 멍청한 것인지 모르겠다.

KT 에다가 정중하게 메일을 보냈답니다.

내용은


==============


오늘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무선 인터넷 관련 글을 검색하다가
예전에 해지했던 전화번호로 계속 요금이 청구되고
또 지급해 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니
청구된 금액을 돌려 주겠다고 구좌번호를 묻더군요.
물론 입금이 되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T에서
고객관리를 이렇게 하다니 하는 슬픈 마음이 드네요.


요즘 모두 자동 납부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일일히 확인하기 전에는 무엇이 어떻게 납부되었는지 모르잖아요.
저도 우연히 알게 되어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계속 납부가 될 뻔 했더군요.


부당 청구된 전화번호는 055-252-5894인데
이 번호에 대한 자동 납부되었다는 메일도 받지 못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앞으로 이런 일은 없어야겠지요.


그리고 얼마 되지 않는 돈 되돌려 주면 그만이라는 식의 답변은
고객 입장에서 도독을 잡고 보니
돌려주면 그만 아니냐는 식의 답변을 듣는 것 같아 그렇네요.


조금이라도 미안한 느낌을 가지고 사과 메일이라도 한 통 보내는 것이
거대 기업에서 할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상담 받으시는 분의 입장은 어떠하온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약 7개월에 걸쳐서 기본 요금 5,500원씩 떼어갔더군요.


돌려 주겠다고 전화가 와서 계좌번호를 불러주기는 했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래도 한 푼이라도 살그머니 훔쳐가는 대기업의


도둑행각을 보니 참 마음이 서글프네요.

엄마는외계인
2009-12-07 20:01:46

ㅡㅡ 진짜 넘하네요 아마도 우리가 모르는 그런 일들이 많이 있지 싶어요,,
내사랑쥐새끼
2009-12-07 21:13:30

이런 일들 많이 들어봤는데.. 막상 이런 상황을 당했다는 일기까지 보니 정말 할 말이 없네요..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황당한 오늘 148 새로운 출발을 위해 38 2012년까지 569 따뜻한 방 31 차가운 방 10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