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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내게 보내는 새해 인사

설날

이제 한 살 더 먹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명절,


자네도 한 살 더 먹었으니 엄청난 나이를 먹었구먼,


남자 나이 마흔이 넘으면 덤으로 사는 것이라고 수시로 말했지만


덤으로 십여년을 넘게 살았으니 복 받은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아직도 할 일이 너무도 많고 하고 싶은 일이 너무도 많다고 하는구나


하지만 몸은 예전같지 못하고


열정도 예전 같지 않아 웬만하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 한다.


 


나이 값을 한다는 것이 바로 그런 말인가보다.


이제 무엇을 두려워할 것인가?


그렇다고 뻔뻔스럽지는 말자.


예의를 갖추고 하고 싶은 일에 당당히 나서자


그래도 네가 다 못한다 하는 것은 욕심이리라


 


단지 네게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자.


두려울 것도 또 겁이 날 것도 없다.


열심히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돌이켜 부끄럽지 않고


돌이켜 후회하지 않을 삶을 열심히 살자


 


그것이 나를 지금까지 지켜 주었듯이


올해도 열정을 가지고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이제 또 새롭게 시작하자.


나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다.

뜨거운 고구마
2010-02-14 23:49:47

호랑이년 복을 많이 많이 받으세요^^
2010-02-15 01:19:51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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