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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억수로 재미 있어야

젊은이들 틈에 끼어서 주책이 망발하고 있다.

솔직이 이곳 키쉬 친구들하고는 적게는 10년이상 많게는 40년 (뜨-악) 차이가 나는 친구도 있다.


그네들의 일기를 드려다 본다.


정말이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솔직 담백하다.


주로 여성분들이 많은 일기를 쓴다.


남자들 글 쓰는 것 좋아하는 사람 드물다.


특히 글 쓰는 것 좋아하는 남자 중에는 싸이코도 많이 있다.


나도 그 중에 일부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런데 그래도 깨었다고 생각하고


누구보다도 젊은이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도


이곳 일기를 돌아보면 참 감당하기 힘들 때가 있다.


 


그래서 왕 무시를 당하는 줄 알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접근을 해 본다.


그들의 마음 속을


나는 지금까지 그들의 껍데기만 보고 살아왔다.


그렇게 생각하고 또 그럴 것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그러나 그들의 속으로 조금씩 들어가보면


내가 섬뜩하게 놀랄 만큼 차갑게 현실을 보기도 하고,


또 막연한 미래의 불안에 대해 당차게 도전하는 그들을 본다.


 


나는 어떠했는가?


사실 나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문제를 만났다.


선택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곤란한 순간들을 나는 어떻게 지내왔는가?


 


무식하게 돌진했다.


주변을 돌아보고 생각하기 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놓고 무식한 도박을 한 것이다.


다행히 잘 맞아 떨어진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다.


 


지금까지 살아 온 것을 돌아보면


이들이 지금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는 무수한 선택들을 같이 생각해 보면서


이런 충고를 하고 싶다.


 


인생은 고민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행으로 되는 것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과감히 하라


그리고 그 결과를 담담히 인생으로 받아들이라고 하고 싶다.


 


어차피 일반적인 삶은 없으니까


모두가 특별한 삶을 사는 것이니, 두려워할 것이 없다.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실행하라


머뭇 거리지 말고, 그것도 아주 소중한 인생의 일부이니 말이다.


 


그리고 꿈을 잃지 말라는 충고를 하고 싶다.


 


이들의 고민과 꿈과 많은 문제와 그들이 생각하고 해결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결심을 한다.


 


사람 사는 것은 다 같은 이치에서 돌아가는 것이다.


누가 누구를 생각해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를 사랑하는 것이 내 주변의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솔직한 것 이상의 무기는 없다.


솔직한 것으로 인해 손해보는 일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한 것 만큼 자신을 당당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없다.


 


인생을 이들과 함께 솔직하게 살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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