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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이그비 고우즈 다운

영화를 봤다.
이그비 고우즈 다운 이란 영화다.
현대인으로 차가운 현실에서 압박감으로 뒤틀어진 아이.
모범생으로 큰 형과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뒤틀어진 동생.
누가 더 인간적일까?
왜 우리는 정해진 틀 속에서 살아야 할 것인가?
모두가 서로를 생각해 주는 듯 하지만, 
결국 혼자만의 세계에서 살아간다.
혼자만의 세계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내가 그리워 할 사람이 있을까?
나를 생각하며 진정으로 그리워 해 줄 사람이 있을까?
냉정하게 현실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씩은 현실에 속아줘야 하는데, 
너무 냉정하게만 현실을 보는 사람들 속에서 우리는 솔직해 지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솔직해지기가 얼마나 힘든지 안다.
솔직해 진 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나 자신에게도 솔직해 지기가 이렇게 힘든데 말이다.
정말 어린 아이처럼 솔직해 지기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여기에서 마저 위선을 떨어버린다면 과연 어디에서  내가 솔직해 질 수 있단 말인가?
때로는 나 자신이 무척이나 연약하고 어리석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은 내가 무척이나 강하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자신이 연약하고 어리석다는 것을 어떻게 누구에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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