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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창 밖에 아침이 보인다.

출근하는 시간에 아내가 과일을 꺼내 놓는다.
하루만 있으면 다  없어진다고, 빨리 먹고 출근하란다.
포도 한 두알 입에 오물 거리고, 집을 나선다.
가족, 일, 친구, 애인, 직장 동료, 그 외에 스쳐가는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산다.
때로는 관계가 점점 깊어지기도하고, 또 소원해 지기도 한다.
보다 많은 사람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
그리고 만남 속에서 아름다움을 만들고 싶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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