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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새로운 것을 찾아서

오랜만에 TV를 봤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에 관한 이야기였다.
환경 미화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힘든 모래주머니 나르기, 철봉 오래 매달리기를 하고 있는 대졸 취업생들을 바라보면서 우리 기성세대로 진정 부끄러움을 느낀다.
대학에는 미리 장학금을 지원해 가면서 인재를 모셔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꿈도 못꾸는 옛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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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찾아 헤맨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우주와의 만남이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고해도 그의 내면에 조금만 다가서서 드려다 보면 아주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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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시간은 동일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시간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내가 느끼는 1초와 상대방이 느끼는 1초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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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봤다. 
"지구를 지켜라"라는 영화로 조금은 유치해 보이는 제목에 주인공들도 유치한 복장으로 나온다.
그러나 영화속에 담겨있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해석과 깔려있는 바탕 이야기는 무척이나 차갑고 무석울 정도로 잔인하다.
결국 지구의 멸망으로 끝나는 영화, 근대 국산 SF영화로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주 잘 짜여진 영화라고 하겠다. 너무 잔인한 화면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현실감을 주기 위한 표현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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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글을 쓰려고 한다.
글을 쓰는 이유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다.
가장 소극적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일이다.
"Emperor"s Club"라는 영화를 봤다.
미국의 오랜 전통을 가진 고등학교 선생에 관한 이야기였다.
상원의원의 삐닥한 사고방식의 잘생긴 학생, 모든 문제를 정당한 방법 보다는 자신의 수단으로 해결한다. 강력한 부와 권력 앞에서 스스로 굴복하지만, 이 선생은 크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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