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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겨울을 기다리며

바람에 시달린 나무들이 일찌감치 낙엽을 뿌려대고 있다.
뒤숭숭한 회사 칼바람 소식에 기댈 곳없는 불쌍한 월급쟁이들 한숨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절망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움켜 잡는다.
행복한 나날 속에서는 허황된 꿈을 꾸지만, 암울한 생활 속에서는 진정한 행복을 꿈꾼다.
우리는 "그래도"라는 말을 듣는다.
기득권이란 뜻이다. 
이 기득권을 언제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바로 우리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언제라도 당당하게 시작할 수 있다.
강한 쇠가 되기 위해서는 담금질이 필요하다.
난 지금 담금질 당하고 있다.
보다 날카롭고 단단한 칼이 되기 위해서다.
절망을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깜깜한 절망 앞에서 희망을 움켜쥐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것이 삶을 올바르게 사는 방법이다.
우리는 어렵고 힘들고 사방이 꽉 막혀 답답할 때 사랑을 찾고 희망을 찾고 낭만을 얻는다.
그것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으로 얻는 것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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