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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라기
글쓰시고 싶으신 분 아무 분이나 남기세요.그런데, 너무 무미건조할까봐 미리부터 걱정되네요. ^^*
이상적인 다리의 길이

링컨의 친구 몇 사람이 그의 평생의 정적이었던 더글러스와 링컨을 비교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화제는 두 사람의 체격에 대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모름지기 남자의 키는 얼마만한 것이 이상적인가 하는 데에 이르렀다(링컨은 유달리 키가 컸고, 더글러스는 유난히 키가 작았다).
이런 토론이 열을 뿜고 있을 때 마침 링컨이 들어왔다.
"왜들 이 야단인가?"
링컨이 물었다.  좌중은 이 문제야말로 링컨에게 결론을 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그래서 누군가가 지금까지 토론된 내용을 링컨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물었다.
"글쎄..."하고 링컨은 심각하게 얼굴을 찡그리더니 말했다.
"사람의 다리는 모름지기 그 몸에서부터 땅에 닿을 만큼 길어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한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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