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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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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1999-11-30)   즐겨찾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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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덩어리

유명한 과학 소설가인 H.G.웰즈는 다음과 같은 가상의 이야기를 했다.

21세기 어느 날 한 여행자가 거대한 역에서 20명의 짐꾼을 불렀다.  하지만 다른 여행객들은 그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에게는 아무런 짐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발 앞에는 아주 조그만 성냥갑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것이 그의 짐의 전부였다.  그런데도 그는 계속 많은 짐꾼을 부르고 있었다.

그러자 다른 여행객들이 그를 보고 물었다.

"왜 그러시오?  짐꾼들은 뭐하러 부르시오?  당신은 아무 것도 들고 있지 않소.  그것도 짐이라면 이 조그만 성냥갑 하나뿐이잖소!  이 정도면 당신도 충분히 들 수 있소.  아니, 들고 자시고 할 것도 없잖소!  그런데 20명도 넘는 짐꾼을 부르다니?"

그러자 그가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당신이 한 번 들어보시겠소?  이 성냥갑을 들어보시오.  이건 평범한 성냥갑이 아니오.  이 속엔 기차의 엔진이 집약되어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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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KR 정회원 달바라기
  • 댓글 : 1
  • 조회 : 264
  • 2022-08-06 1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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