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아랍권의 13개국과 전쟁을 하던 때의 일이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의 국방장관이었던 다얀 장군은 전세계를 향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지금 이스라엘 군대는 막강한 최신 무기로 무장하였다.  이 최신 무기는 이스라엘 전군에 모두 배치되었다.  우리는 이 무기로써 아랍 연합군을 몇 시간 내에 물리칠 것이다."

이 성명이 전파를 타고 전세계에 퍼지자 미국과 소련 등 강대국까지 초긴장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핵무기나 또는 그보다 더 강력한 신병기를 개발한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무기 전문가들이 동원되어 이스라엘이 개발한 신무기를 알아내려고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끝내 그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전쟁은 단 6일만에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그들이 신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었다.  그후, 다얀 장군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는 단 세 시간 만에 승리를 굳힐 수가 있었다.  그것은 우리의 최신 무기 덕분이었다.  그 무기는 이스라엘 전군의 가슴 속에 비장되어 있었는데, 그 무기의 이름은 '불타는 애국심'이었다.  우리는 이 애국심이란 놀라운 병기를 사용하여 몇십 배나 되는 적군을 단시일에 무찌를 수가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