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달바라기
글쓰시고 싶으신 분 아무 분이나 남기세요.그런데, 너무 무미건조할까봐 미리부터 걱정되네요. ^^*
도(道)는 똥오줌 속에도 있다

동곽자(東郭子)가 장자에게 물었다.

"당신이 말하는 도(道)는 어디에 있습니까?"

"어디에나 있소."

"예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예컨대 벌레 속에 있소."

"그렇다면 아주 천한 것이 도로군요."

"예컨대 피(稗) 속에 있소."

"점점 더 형편없어지는군요."

"예컨대 벽돌 속에 있소."

"점점 더 심해지는군요."

"예컨대 똥오줌 속에 있소."

어안이 벙벙해진 동곽자에게 장자가 말했다.

"도는 사물을 떠나 존재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어디에 있다고 한정지을 수도 없소.  도는 만물이 만물 그것이 되게 하는 것으로 만물 속에 내재한다오.  그러나 만물 그것이 그대로 도인 것도 아니오.  나는 지금 도가 어디에도 한정지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였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데에는 '고르다'느니, '두루하다'느니, '전체'라느니 하는 등의 여러가지 말로써는 부족한 점이 많소.  그러니, 자, 당신도 나와 함께 저 무한하고 자유로운 도의 고을에 들어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누림이 어떻소?"

                                                        - <장자>

回答登録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 ダイアリ一覧
  • 맞이꽃 608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