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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라기
글쓰시고 싶으신 분 아무 분이나 남기세요.그런데, 너무 무미건조할까봐 미리부터 걱정되네요. ^^*
느낌

어떤 심리치료사가 한 여자 환자에 대해서 쓴 이야기가 있다.

환자인 그녀는 뭔가를 느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심리치료사는 그녀가 무엇을 하든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가 말하는 느낌이란 느낌에 대한 생각일 뿐이었다.  그건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래서 심리치료사는 실험을 했다.  그의 손을 그녀의 손 위에 얹고 누르면서 그녀더러 눈을 감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가 무엇을 느끼는지 물었다.

그녀가 즉시 대답했다.

"나는 당신의 손을 느껴요."

그러나 심리치료사는 이렇게 말했다.

"아닙니다.  그건 당신의 느낌이 아닙니다.  그건 단지 당신의 생각일 뿐입니다.  나는 당신의 손 위에 내 손을 올려 놓았고, 당신은 지금 내 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건 느낌이 아닙니다.  그건 단지 추리일 뿐입니다.  자, 당신은 무엇을 느낍니까?"

그녀가 다시 말했다.

"당신의 손가락을 느낍니다."

심리치료사가 말했다.

"아닙니다.  그것도 느낌이 아닙니다.  어떤 것도 추리하지 마십시오.  단지 눈을 감고 내 손이 있는 곳까지 당신의 느낌을 보내 보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느끼는 것을 말해 보십시오."

그러자 그녀가 놀라는 듯 말했다.

"오!  나는 진짜를 놓치고 있었군요.  이제 느낍니다.  압력과 온기를.  오, 완벽하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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