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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는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러 간 남녀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호적 등록소에서 서류에 여자가 먼저 사인을 하고 그 옆에 남자가 사인을 했다. 남자가 사인을 마치자 여자가 갑자기 등록소 사무원에게 말했다.
"나는 이혼하고 싶어요!"
사무원이 깜짝 놀라 말했다.
"당신, 제정신입니까? 방금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혼이라뇨?"
여자가 말했다.
"이 서류 좀 보세요!"
그녀가 가리키는 서류 위에는 남자의 사인이 대문짝만하게 쓰여 있었다. 여자의 사인은 보통 글씨 크기였다.
커다란 남자의 사인은 마치 신문의 헤드라인처럼 육중해서 보통 크기의 여자 사인과 현저히 비교가 되어 보였다.
여자가 말했다.
"이것만 봐도 알 만하잖아요? 나는 이 사람과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요. 이 사람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거예요. 벌써 갈등은 시작된 거라구요. 아예 처음에 뿌리를 뽑는 게 낫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