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달바라기
글쓰시고 싶으신 분 아무 분이나 남기세요.그런데, 너무 무미건조할까봐 미리부터 걱정되네요. ^^*
앎과 믿음

언젠가 독일의 한 철학자가 라마나 마하리쉬에게 물었다.  라마나 마하리쉬는 현대 인도의 영적인 인물로서 보기 드문 경지에 오른 사람이다.  철학자가 이렇게 물었다.  "마하리쉬, 당신은 신을 믿습니까?"  라마나 마하리쉬가 대답했다.  "아니오.  나는 신을 믿지 않소."  철학자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는 라마나 마하리쉬가 신을 몸소 체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이다.  철학자가 어리둥절해 하는 것을 보고 라마나 마하리쉬가 웃으며 말했다.  "뭘 그렇게 놀라시오?  나는 신을 믿지 않소.  왜냐면 나는 신을 알고 있으니까."

Write Reply

History

Kishe.com Diary
  • Diary List
  • 맞이꽃 604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