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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오쇼 라즈니쉬는 교회 옆을 지나고 있었다. 웬 아름다운 젊은 여자가 손짓으로 라즈니쉬를 불렀다. 그래서 차를 세웠더니 그녀가 팜플렛 몇 장을 건네주었다. 맨 앞의 팜플렛 표지에는 대단히 멋진 집이 한 채 실려 있었는데, 그 집은 시원한 폭포와 커다란 나무가 있는 계곡 옆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 집을 갖고 싶지 않으십니까?"
라즈니쉬는 그 도시에 그런 집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 도시엔 산도 폭포도 없었다. 하지만 라즈니쉬는 혹시 미처 몰랐을 수도 있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표지 안쪽을 열어보았는데...아 그 집은 지구에 있는 집이 아니었다. 그것은 천국에 있는 집이었다. 거기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예수를 믿으시오. 그러면 이렇게 아름다운 집을 당신도 가질 수 있습니다....."
값도 아주 쌌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오. 값은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